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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평들녘에 핀 꽃

    작,장현 l 연출,장창석

    2001.10.13. 통영시 도남동 야외특설무대

    무대공연작품지원사업

    나전칠기축제

    극단벅수골 창단 20주년 기념

    연출의도

    인간은 쫓기고 끌려 다니며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동기에 의해서 파동적으로 움직여지게 된다. 선망과 질투의 야망은 온갖 종류의 탐욕과 더불어 열정이다. 그러나 사랑은 행동이며 인간의 힘의 행사이고 이러한 인간의 힘은 자유에 의해서만 행사 될 수 있을 뿐이며 억압된 결과로는 결코 행사되지 않는다. 사랑은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동참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생각이 아니라는 말로써 사랑의 능동적인 성격을 이야기하지만, 이런 말은 단순한 것 같지만 사실은 아주 모호하며 복잡하다.‘준다’는 그 성격이 흡수하고, 착취하고 저장하는 방향 이상으로 진전된 단계를 넘어서지 못한 사람들은 준다’고하는 행위를 단순히 이러한 방식으로 경험한다. 이 작품에서 말하는 사랑은 무엇일까? 왜 인간으로서 풀 수 없었던 사랑을 하늘에서 풀려져야만 됐을까?

    작품줄거리

    1780년경 통영(통제영) 영문밖에 해평마을이 있었는데 이곳에는 임진왜란 당시에 충무공 이순신 수하에서 전함에서 노를 저은 사공출신의 어부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알려져 왔다. 당시 이 마을엔 양반출입이 금지되온 상놈촌이라 불리워져왔다. 그것은 충무공께서 친히 공을 세운 그들을 위해 약속을 하였다한다. 그런 어느 날 양반의 자제로 보이는 바우와 아내를 이 마을에 살도록 주선하여 배를 타게 되었다. 첫출어로 만선의 기쁨을 달랜다. 그 후 바우는 진상품을 영문에 갔다 바치러 갔다가 진상어종이 하품이라 하여 문초를 받게 된다. 역모를 한 무리들이라 의심받아 하옥되자 이 마을에 대대로 내려오는 특전을 박탈당하게 되자 마을사람들이 봉기하다 관으로부터 진압을 당하게 된다.

    출연진

    영감 역 : 허동진ㅣ관원 역 : 이상철ㅣ

    할멈 역 : 정양수ㅣ바우 역 : 정만국ㅣ

    아내 역 : 송은정ㅣ어부1 역 : 제상아ㅣ

    어부2 역 : 유용문ㅣ어부3 역 : 노명성ㅣ

    어부4 역 : 이규성ㅣ어부5 역 : 허두경ㅣ

    아낙1 역 : 김채희ㅣ아낙2 역 : 고경애ㅣ

    아낙3 역 : 백영자ㅣ아낙4 역 : 손주연ㅣ

    아낙5 역 : 장진희ㅣ아낙6 역 : 정진주ㅣ

    아낙7 역 : 김현미ㅣ아낙8 역 : 김지숙ㅣ

    아낙9 역 : 정지혜

    제작진

    기획 : 장영석ㅣ음악 : 윤용우ㅣ조명감독 : 배철효ㅣ

    음향 : 박승규ㅣ진행 : 유순천ㅣ무대감독 : 장천석ㅣ

    의상 : 양 현ㅣ안무 : 김정희ㅣ각색 : 강수성

     

     

    공연사진
    Performance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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