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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OKSUGOL HISTORY

    1996-2000

    THEATER GROUP BEOKSUGOL

    1996

    우선 이 시기의 극단 활동을 살펴보면, 96년 1월 27일 천주교학생연합에서 공연한 <불타는 별들>을 장창석 대표가 지도 연출하여 태평천주교학생회관에서 공연했다. 이후 96년 3월 28일에 마산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14회 경남연극제에 박용구 작, 장창석 연출의 <계단 위의 거울>을 출품하여 단체 장려상과 연기상(허동진)을 수상하였다. 허동진, 김채희, 김대건이 열연한 이 작품은 제16회 통영예술제에 참가하여 5월 1일부터 5일까지 봉래극장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6월 21일에는 통영상업고등학교 연극반의 <신 놀부전>을 김대건이 지도 연출하게 된다. 김대건은 92년부터 벅수골에 입단하여 연기자로 활동해 왔다.

    또한 8월 20,21일 양일간 극단마산의 <오즈의 마법사(문종근 연출)>를 초청 기획하여 벅수골 소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이어 9월 2일부터 8일까지 창원에서 활동 중인 극단 미소를 초청하여 <서툰사람들(장진 작, 천영형 연출)>을 벅수골 소극장에서 공연하였다. 이 작품에는 벅수골 단원인 박승규가 출연하였는데, 95년 부산에 살다 다음해에 창원으로 이사해 오면서 극단 미소와 만나 작업하게 된 것이다. 이후 박승규는 벅수골에서 활동을 하면서 창원, 마산, 부산 등지에서도 연기 활동을 하게 된다.

    이어 10월 2,3일 이틀 동안 한산대첩기념제전 행사에 맞춰 벅수골이 기획 초청한 극단 해바라기의 아동극 <달려라 삼보(하혜자 작/연출)>가 공연되었다.

    그리고 그해 <어머니(장정일 작, 장창석 연출)>란 작품으로 10월 23,24일 창원에서 열린 제2회 도파니예술제에 참가하여 창원현대소극장에서 공연하고, 11월 16,17일 제3회 거제소극장축제에 참가하여 예도소극장에서 공연 한 후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벅수골 소극장에서도 공연했다.

    한편 장창석 대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벅수골 소극장에서 공연된 백합청소년극회의 <마술가게(이상범 작)>를 지도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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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

    97년 1월에는 태평천주교학생회 공연인 <금관의 예수(김지하 작)>를 90년도부터 벅수골에서 스텝으로 활동하고 있던 배철효가 지도 연출하였다. 배철효는 벅수골에서 조명을 담당하여 왔으며, 현재는 사천문화예술회관 조명감독으로 재직하면서 극단 조명 작업에 협력하고 있다.

    3월에는 거제 대우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15회 경남연극제에 김광림 작, 장창석 연출의 <날 보러 와요>를 출품하여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

    8월에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문화적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해 실시되는 전국규모의 고교 연극경연축제인 '전국청소년연극제' 경남지역예선대회가 두 번째로 개최되었는데, 통영에서는 충렬여자상업고등학교(백합청소년극회)의 <불타는 별들(윤대성 작, 장창석 연출)>이 참가하여 단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0월 2,3일 이틀 동안에는 벅수골이 기획 초청한 극단 마산의 <애랑과 배비장(김상열작, 문종근 연출)>이 벅수골소극장에서 공연되었다.

    10월 1일에는 통영에 시민문화회관이 개관하여 공연예술의 다양화를 기하게 되었다. 벅수골소극장 뿐이었던 이전 시기에는 공연장 인프라의 부족으로 대극장규모의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관객들이 접할 수 없었고, 연극인들 또한 공연 기획, 축제 기획 등에서 어려움을 느껴왔었던 터였다. 이는 무엇보다도 수요자인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벅수골은 문화회관 개관 기념 공연으로 뮤지컬 <철부지들(톰존스 작, 장창석 연출)>을 10월5일부터 나흘 동안 대극장에서 공연하였다. 그리고 이 작품은 10월25일부터 이틀간 거제 예도소극장에서 개최한 제4회 거제소극장축제에도 참가하여 공연하기도 했다.

    10월 13일에는 그해 8월 경남청소년연극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백합청소년극회의 <불타는 별들>도 개관 기념으로 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렸다.

    THEATER GROUP BEOKSUGOL

    1998

    90년대 후반에 단원들이 자기의 길을 찾아 극단을 떠났던 시기로 극단은 차후 극단 운영의 방향과 방안에 대해 고심하던 시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이후 1998년과 99년의 벅수골은 매년 개최하는 경남연극제 출품작만을 생산하게 된다.

    98년 2월, 통영연극협회는 10년여 동안 지부를 이끌었던 장영석 지부장의 세 번의 연임으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장창석 극단벅수골 대표를 제10대 지부장으로 추대하고 통영연극의 활성화 방안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려 하였다.

    98년도 연극활동은 이강백 작, 장창석 연출의 <아니마와 여인(원제 보석과 여인)>으로부터 시작했는데, 7월 11일부터 9일간 벅수골소극장에서 공연했다. 허동진, 전정은, 장창석이 출연하고, 장영석, 박승규, 양 현, 배철효, 김분지, 제상아, 김대건, 이규성, 정희경이 스텝으로 참여했다.

    또한 10월 27일 이문열의 소설을 극화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마산극단에서 활동하던 김재한의 지도로 백합청소년극회에 의해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공연되었다.

    THEATER GROUP BEOKSUGOL

    1999

    1999년에는 진주에서 개최한 제17회 경남연극제에 김윤미 작, 장창석 연출의<낙원에서의 낮과 밤>을 출품하여 4월 16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였는데, 당시 연극영화과를 지원했던 전정은양이 연기대상을, 83년에 극단 활동을 시작한 하경철이 무대미술상을 각각 수상하여 식지 않는 우수성의 저력을 여실히 보였다.

    10월에는 백합청소년극회의 <귀족수업(몰리에르 작)>을 장창석 대표가 연출하여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THEATER GROUP BEOKSUGOL

    2000

    2000년, 대망의 새천년을 맞이한 벅수골은 90년대 후반 인적 자산의 부족으로 작품 활동이 약간 주춤 하는 듯 했으나 이는 멀리 뒤기 위한 작은 움츠림에 불과 했었다.

    2000년 4월 30일 김해문화원에서 열린 제18회 경남연극제에 선욱현 작, 장창석 연출의 <절대사절>을 비경연 부문으로 참가하여 극단 내실을 다져 나갔다. 이 작품은 제20회 통영예술제에도 참가하여 5월 6일 부터 5일 동안 벅수골소극장에서 공연하였다.

    그해 10월 14일 통영시민회관개관 3주년 기념 공연으로 이강백 작, 장창석 연출의 <양철북>을 공연했다. 89년에 초연하여 매니어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작품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재공연 하였는데 작가 이강백 특유의 우화적 기법과 연출가 장창석의 연출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낸 작품이었다.

    11월 12일에도 장창석 대표가 연출을 한 백합청소년극회의 <방황하는 별들>이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공연되었다.

    12월10일부터 이만희 작, 장창석 연출의 <개띠 용띠>를 20일까지 11일간 벅수골소극장에서 공연했다.

    <개띠 용띠>에 출연한 여배우가 고3학생으로 연극과 지망생이었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연수입금으로 입학금을 마련해 주고자했으나 관객이 너무 없어 도리어 적자를 만난 것이었다. 할 수 없이 이듬해 첫날인 2001년 1월 1일부터 5일간 재공연에 들어갔는데 그때 역시 관객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 대부분의 공연이 작품이 좋거나 잠재관객이 수면위로 떠오른다고 판단했을 때 앵콜 공연을 하는데 이 작품은 관객이 너무 들지 않아서 재공연을 했다. 공연 수익금은 고사하고 적자도 면하지 못했기에 할 수 없이 빚을 내어 입학금을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극단의 후학양성을 위한 뒷바라지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못하였다. 애써 대학 연극과에 진학한 이들이 재원이 되어 돌아오기를 기대했지만 졸업 후 서울에서 활동하거나 연극이 아닌 다른 길을 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는 대부분의 지역 극단들이 안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1981년 창단 이후 왕성한 작품 활동과 소극장 활용으로 활발한 연극 활동을 해왔으나 90년 후반 들어 사회 변화와 개인의 성장통, 생활고 등으로 인적자원 확보의 열악성과 재정 자립 여건 조성의 어려움은 앞으로의 과업이며 숙제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극단벅수골은 연극의 활성화와 중흥을 위한 사명과 열정 게다가 자기 성실에 대한 고삐를 곧추 잡고 치열히 내달아 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시기의 후반부인 98년 이후에는 초청 기획공연이나 대관 공연이 거의 없었다. 힘든 과정을 겪어 오면서 외부기획 보다는 내부의 전열을 가다듬어가는 실리를 택했던 것이 그 이유였다. 또한 이 시기에 가세한 벅수골 차세대인 제상아, 이규성 등은 힘겨운 시기를 극복해 내며 21세기 전문화의 주역으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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