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img","src":"https://cdn.quv.kr/kpmhns7zo%2Fup%2F5e882670e96e2_1920.jpg","height":"25"}
  • 극단벅수골
  • 통영연극예술축제
  • 벅수골소극장
  • 알림마당
  • 회원마당
  • 연습용1 복사
  • {"google":["Questrial","Noto Sans"],"custom":["Noto Sans KR"]}
    ×
     
     
    섹션 설정
    {"type":"img","src":"//cdn.quv.kr/kpmhns7zo/up/5e882670e96e2_1920.jpg","height":"20"}
  • 극단벅수골
  • 통영연극예술축제
  • 벅수골소극장
  • 알림마당
  • 회원마당
  • 약장사 

    작,오태석 l 연출,장현

    1984.10.25-27. 결혼회관

    제23회 한산대첩기념

    1984.11.15 공간사랑 커피숍

    극단벅수골 정기공연

    연출의 변

    우리가 현대화를 질주해 오는 동안 우리의 많은것을 잃어버리고 달려온 것 같은 허전함을 느낄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쏘세지에 밀려난 두부를 쳐다보면서 우리의 밥상에도 국적불명의 음식들이 우리의 애기들의 기호식품으로 점령당하고 내 어릴때, 울릉도 호박엿이라는 보리로 만든 엿은 괄시를 받지못해 사라져 가고 닷새만에 서는 장터의 엿장수의 구수한 만담은 어느새 사라지고, 녹음테프에 담기진 장사꾼의 노랫소리는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읍니다. 순대국 한그릇에 숟가락 둘을 당군채 정달에 젖은 사돈들의 하루는 이제 다방으로 가버려 메니큐어 바른 손으로 이어지는 엽차잔에 질식한 오늘 난 내 어릴때 장터에서 약장수의 허풍을 그리워하면서, 이 작품을 만들어 보았읍니다. 생판 거짓말인줄 알면서 입심좋은 약장사의 익살은 오늘의 TV의 코메디에 비할데 이겠는가. 만명 통치약의 가짜약이래도 좋다. 항생제의 남용으로 오게 될 미래의 세계는 왜 생각하려 하지 않은가? 오늘이라도 적당히 넘기리라는 단결들이 얼마나 우리의 후손들을 오염시킬까, 두려운 것이다. 옛날 잃어버린 약장사의 익살과 허풍속에 모두들 우리의 좋은것은 이제라도 약장사의 익살과 허풍속에 모두들 우리의 좋은것은 이제라도 찾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인간회복의 첩경되리라 믿어라. 감히 이작품을 충무시민에게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작품줄거리

    한사람이 나와 북을 치며 흥을 돋운다. 그는 십대조 할애비의 업을 이어 약장사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아이 여덟을 낳은 아줌마와 신세 한탄하는 아저씨 흉내를 낸다. 그러고 나서 객석으로 내려가 춘향전의 한 대목을 읊는다. 다시, 출가하는 딸에게 훈계하는 어머니 흉내를 내고는 눈이 침침한 사람과 목이 잘 뭇는 사람에게 좋다며 작은 환약을 꺼낸다. 그는 만병통치약인 이 환약을 잡숴 보시기만 하면. 이란 말을 하고 그 환약을 먹고 효과가 금세 나타난 듯이 행동을 한다.

    출연진

    약장사 역 : 이상철ㅣ고수 : 구석봉, 박승규

    제작진

    기획 : 장영석ㅣ무감 : 장창석

     

     

    공연사진
    Performance Gallery

     

    뒤로

    위로

    {"google":["Questrial","Noto Sans"],"custom":["Noto Sans KR"]}{"google":["Questrial","Noto Sans"],"custom":["Noto Sans KR"]}
    {"google":["Questrial"],"custom":["Noto Sans KR"]}
    간편하게 만드는 무료 홈페이지 큐샵
    시작하기